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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

2011.02.10 13:44

크루빔 조회 수:1724

안녕하세요!!

또 오랜만에 태국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은성교회 여러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태국 소식

샬롬!! 다들 건강 하시죠?
한국은 지금 상당히 춥다고 하던데 다들 건강하신지요.
여기는 아침저녁으로 상당히 춥고 낮에는 아주 덥답니다.
기온차가 심해서 감기에 걸리는 사람이 많은데 건강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2월부터 팀사역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팀사역은 단기들이 없어서 여러모로 걱정을 많이 했는데 하나님의 인도하심인지 2월에 두 팀이 있습니다.
비록 두 팀뿐이지만 이들을 통해서 복음의 진리가 여러 마을 여러 교회에 전해질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세요.
사관학교의 두 건물 기숙사와 선생님들 숙소가 완공되어 헌당 예배를 드렸습니다.
네 개의 건물이 지어졌는데 앞으로 남은 마지막 하나의 건물도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빠른 시일 내에 지어지길

함께 기도해주세요.

3월에는 사관학교 기말시험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주님이 주시는 지혜로 말미암아 열심히 노력하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마지막으로 이번 3월에는 특별히 사관학교 현지 선생님들과 한국선생님들 모두가 한국에 방문하여 교사연수를 받습니다.
한국방문을 위해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많은 분들의 기도로 말미암아 한국에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한국 방문의 목적은 교사들의 변화에 있습니다.
현지 선생님들이 우리와 비슷한 대안학교들을 둘러보고 5차원 교육의 방향과 어떻게 사관학교에 맞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인지 생각해보고 먼저 선생님들이 5차원교육을 받아 변화 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짧은 한 달이지만 안전하게 또 아프지 않도록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도 기도 해주세요.
출발 일은 대략 3월 28일입니다.

그리고 이번 해에 제가 결심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이곳에서 3년이란 기간 동안 사역을 하였는데 3년 동안 사역하며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도우심으로 그 어려움들을 기회로 삼아 극복하며 조금씩 변화되는 저를 발견하였습니다.
하지만 선교사로써의 자질과 자격 그리고 사명감이 부족한 저의 모습 또한 발견하였습니다.
또한 앞으로의 사역을 생각했을 땐 너무나도 부족한 저의 모습을 발견하였습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에서도 한계를 느끼고 장기적으로 이곳에서 사역을 하기위해 필요한 것들이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많은 기도 끝에 한국에 가서 훈련을 받고 오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한국에 갔을 때 교사연수가 끝나고 태국에 돌아오지 않고 한국에 남아 이곳에서 장기적으로

사역을 하기 위하여 준비할 계획입니다.
또한 한국에서 공부하며 사관학교 아이들에게 맞는 한국어수업의 방향을 잡아볼 생각입니다.
기간은 1년 정도 예상하고 있지만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기간 동안 열심히 준비할 계획입니다.
한국에 가는 것이 약간은 두렵고 떨립니다. 일단 어디서 어떻게 무엇부터 시작해야 될지 잘 모르겠고 또한 한국에 가면

한국사정에 맞는 어떤 어려움들이 또 기다리고 있을지 두렵기도 합니다.
이곳에 있는 아이들 또한 많이 걱정이 됩니다.
하지만 주님한분만 의지하며 이곳 태국 땅에 왔던 것 같이, 또 주님의 도우심으로 기도의 동역자 분들 덕분으로

3년간 사역을 하였듯이 다시 주님 한분만 의지하며 한국에 가려 합니다.
제가 정말 빠른 시일 내에 준비하여 다시 태국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세요.

기도제목을 정리하면
2월 한국 팀 사역
3월 사관학교 기말고사와 선생님들의 한국방문 교사연수
그리고 제가 한국에 가는 것 을 위해서 기도 해주세요.
그럼 건강하시고 항상 주님의 은혜와 평강가운데 거하시는 은성교회가족들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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